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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Programs 10

<코딩 자율학습 나도코딩의 파이썬 입문>, 나도코딩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를 포함한다.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업무 중 하나이다. 데이터는 날로 방대해지고 있으며, 분석 방법 또한 다양하게 발달하고 있다. 같은 데이터를 방법을 달리해서 분석하면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경우라면 정답을 향해 이렇게 저렇게 방법을 다르게 해 보겠지만, 뚜렷하게 정답이 정해진 결과가 없다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어려운 일이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학교에서 구입한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그 프로그램의 가격이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렵게 사용법을 익힌 프로그램들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며, 내가 파이썬을 배우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

Books/Programs 2024.08.26

<챗GPT와 파이썬으로 주식 자동매매 앱 및 웹 투자 리포트 만들기>, 박찬의

국내에서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네이버가 국내 검색시장을 주름 잡고 있을 때, 구글이라는 검색엔진이 등장했다. 이미 뭔가에 길들여지면 쉽게 바꾸고 갈아타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웬걸? 검색 방법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진 못했어도, 구글은 나에게 그동안의 검색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한 청량음료의 등장 같았다.   챗GPT가 나왔다고 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스스로 IT쪽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며 지내왔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현실을 살다보면 관심 대상이 조금씩 변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빈도가 심심찮다. 한 번 써볼까, 하면서 써 봤다. 어, 이건 또 뭐야.    그렇게 챗GPT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소소하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사용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처음에는 신기함에서 놀라움으로, ..

Books/Programs 2024.07.16

<누구나 쉽게 따라 하며 배우는 웹 해킹 첫걸음>, 권현준

해킹에 관심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 정말 관심으로만 끝났던 것 같다. 이 책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이유와 같은 이유였을 것이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해커의 모습에서 천재적인 느낌들을 가졌었고, 게임처럼 무언가를 깨고 돌파하는 느낌이 강했었던 것 같다. 그 모습에 어렴풋한 동경을 가졌었던 것 같은데, 결국은 관심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다 서평단을 모집하는 이 책을 만났고, 옛날의 그 관심이 되살아 났다. 다른 출판사의 책 이야기를 하기는 뭐하지만, 요즘은 어려운 부분들을 따라해보면서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책들이 다양하다. 코딩에 관심을 가지면서 프로그램 관련 책들을 많이 보려고 하는데, 경험으로 학습하는 데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책도 그런 유형을 따라가고 있다. 다만, 조금은 덜 세부적인 측면..

Books/Programs 2022.08.30

<혼자 공부하는 R 데이터 분석>, 강전희, 엄동란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다 보면 프로그램을 다루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데이터 분석하는 일도 재미있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배우는 프로그램들도 재미있다. 석사 논문을 쓰면서 GAUSS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너무 어려웠다. 그때 이미 STATA가 대세 프로그램을 자리잡기 시작할 무렵이었는데, STATA를 사용하다 GAUSS를 배울 때의 그 갑갑함이란... 하얀색은 바탕이요 검은색은 글자일 때의 그 느낌과 같았다. 지금도 GAUSS를 함께 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최근에는 정말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사용해 본 프로그램들을 순서대로 열거하자면, E-views와 STATA를 시작으로 Matlab, R, Python 까지... 다양하다. 물론 이 프로그램들을 사용해 봤다고 해서 모두 다 잘 ..

Books/Programs 2022.08.16

<모두의 파이썬>, 이승찬

'모두의'로 시작되는 시리즈 중 파이썬 기초를 위한 책이다.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있다. 모두 다 잘하고 싶지만, 그렇지는 못할 것 같고, 모두 조금씩은 할 줄이라도 알고 싶다. 한가지라도 잘 하는 게 나은 건가, 싶기도 한데, 이것 저것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귀가 얇은 탓인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이게 대세라고 하면 관심이 쏠리는 걸 보면 말이다. 최근에는 R과 파이썬에 관심을 갖고 있다. R도 기초, 파이썬도 기초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파이썬은 퀀트 투자 관련해서 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해보니까 나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조금은 있는 것 같다. 배워두면 활용도가 많을 것 같긴 한데, 데이터 분석과 관련해서는 R보다 조..

Books/Programs 2022.04.14

<헬로! 인공지능 생활코딩 머신러닝: 이론편>, 이고잉, 이숙번, 오픈튜토리얼스

프로그램을 따로 공부할 생각은 없었다. 졸업과 밥벌이를 위해서 통계 프로그램들을 공부해야 했다. 클릭을 하면서 진행할 수도 있는 통계 프로그램들도 있다. 그러나 하다보면 불편할 때가 있고, 디테일하고 다양한 시도를 위해서는 코딩을 배울 수밖에 없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코딩보다는 통계 프로그램 코딩이 비교적 간단하고 쉬울 수도 있다. 그렇다고 전혀 다른 것도 아니다. 짜임새와 운영 방법들은 대부분 비슷한 구조를 가지게 된다. 지금은 밥벌이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공부를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러다가 머신러닝을 알게 되었다. 공부해보자, 하고 무작정 덤벼들기에는 지금 배우고 있는 것들도 온전하게 운영하는 것은 아니어서,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어느 정도 ..

Books/Programs 2021.10.26

<일잘러의 비밀, 구글 스프레드시트 제대로 파헤치기>, 강남석

지금까지 해오던 것들을 쉽게 바꾸기란 어려운 일이다. 예전에 미원이라는 조미료가 있었다. 조미료의 대명사였기에, 대부분의 가게에서 다른 조미료 대신에 사람들이 미원 주세요, 하면서 미원만 찾았다. 다른 조미료가 그 시장에 진입하기가 어려웠다. 지금이야 다양한 선택지들 중에서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조미료를 선택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구글이 검색시장에 등장하고, 가입이 어려웠던 메일 계정을 쉽게 가질 수 있게 되면서, 구글은 기존의 것들을 빠르게 바꿔 놓았다. 녹색의 검색창이 편하던 때에서 어느 순간 하얀색 검색창이 더 편해지고, 인터넷 브라우저 역시 크롬의 점유율은 이미 50%를 넘어 섰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휴대폰을 이용하고, 캘린더를 이용해 하루 일과..

Books/Programs 2021.06.09

<파이썬 딥러닝 머신러닝 입문>, 오승환

직업의 특성상 통계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학부때 처음 접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프로그램 사용이, 이제는 밥벌이 수단이 되었다. 통계프로그램 사용이 주 업무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들에서 유용하며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것도 사실이다. 엑셀이 정말 편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엑셀로 5시간 정도 작업할 일들을 1시간 이내로 마무리할 수 있다면, 4시간은 다른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프로그램도 많은 변화들이 생겼다. 학부에서 배운 프로그램은 GAUSS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배우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이었다. 요즘처럼 관련 서적들이 많이 나와 있지 않았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대학원에서는 STATA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했다. 우선 배우기가 크게 어렵지 않았고, 한글로..

Books/Programs 2021.01.13

<구글 팁북>, 김종원

구글이 언제부터 나의 삶에 파고 들었을까. 네이버 검색보다 구글 검색이 편하진 다음부터일 것이다. 검색에서 메일로, 캘린더, 크롬, 드라이브 등 거의 매일 구글 계정에 로그인 해서 구글에서 나온 프로그램들을 사용하고 있다. 나뿐 아닐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글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애플이 아닌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일 구글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가끔 생각을 해보고 있다. 내가 정말 효율적으로 구글을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혹시라도 조금 더 편리하게 구글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북로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팁을 알려주는 책 보다는 매뉴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프..

Books/Programs 2020.09.23

<Do it! 쉽게 배우는 R 데이터 분석 -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전 과정 수록>, 김영우

'R'이라는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있다.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 석사과정 중에 가장 힘든 일은 졸업 논문을 작성하는 일이었다. 논문에서 가장 힘든 일은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팬시한 주제라고 생각해서 검색을 해보면, 이미 누군가가 논문으로 작성해 둔 경우가 많았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다. 내 생각은 전혀 새롭지 않은 생각들이라는 생각에 좌절하기 일쑤였다. 'connecting the dots'라는 말이 있다. 나는 스티브 잡스의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도 어디선가 인용한 것일 지도 모르겠다. 여튼.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사회일지도 모른다. 이미 나와 있는 것들을 연결하여 조금 다른 것을 만드는 것일 뿐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논문 주제 정하는 것도, 쓰는 일도 마음이 가벼워졌다...

Books/Programs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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