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경제 공부>, 손희애
서른 살은 훌쩍 넘었지만, 경제 공부는 늘 해야 하고, 여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꼭 돈을 더 벌고 더 많이 불리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경제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데 경제 공부는 당연한 거 아닌가 싶다. 가족을 이루고 아이가 생기면서 육아를 공부하듯이, 사회에 나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그 관계에 대해 항상 생각하듯이 말이다. 다만, 공부를 한다고 다 잘 되고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경제 공부의 과정으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재테크와 관련된 책이겠거니, 하며 선택한 책이다. 하지만 재테크 책은 아닌 것 같다. 뭐, 억지로 끼워맞추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제목에 어울리는 경제 서적에 더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경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이 책도 구성..
2025.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