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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7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누누히 말해 왔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은 거의 정해져 있는 편이다. 새로운 책들을 많이 읽어보려고 하지만, 누군가에게 관심있고 좋아하는 작가로 편입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알랭 드 보통은 이후로 팬이 되어 버렸다. 아마도 그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가 너무나도 나와 딱 맞는 시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영미문학 비평과 관련된 수업을 듣게 되던 때에 철학과 사랑 이야기를 버무려 놓았던 이 책은 너무 인상 깊었다. 그렇게 알랭 드 보통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되었고, 신간이 나오면 거의 바로 사서 보게 되는 작가 중의 한 명이 되었다. 그렇다고 읽었던 모든 작품들이 다 좋았던 것은 아니다. 사랑에 관한 3부작도 아마 만 좋아했었던 것 같다. 다른 책 이야기가 길어졌다. 이 책도 역시 신간 알림.. 2022. 4. 26.
<인생학교 : 세상 -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법>, 존 폴 플린토프 인생학교 시리즈를 다 보았다. 총 6권으로 이루어진 책 이었는데, 리뷰를 위해 검색을 해 보니, 이후에 시리즈가 더 나온 것 같다. 하지만, 인생학교 시리즈는 여기까지만 보려한다. 'How to ~'로 시작하는 책들은 당분간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재미를 떠나서 말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 부제가 마음에 들었다.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법'.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자주 하던 때가 있었다. 요즘도 가끔은 어떤 기사들을 보면, 참 세상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싶어,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이 '내가 무엇을, 어떻게 바꿀 수 있나' 하는 거였다. 이런 생각에 부제가 안 와닿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해.. 2018. 8. 3.
<인생학교 : 정신 -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 필립파 페리 시리즈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다. 6권으로 이루어진 책도 이젠 이 책을 제외하면 '세상'편만 남게 된다. 같은 시리즈의 이전 책들과 다르게 이 '정신'편은 그렇게 재미있진 않다. 이 책 시리즈의 원제가 'How to~'로 시작하긴 하지만, 이 전편들은 모두 원제와 다르게 자기계발서 느낌은 없었다. 이 책은 좀 더 자기계발서 느낌이 강한데, 이 점은 저자도 미리 밝히고 있다. 그나마 내가 싫어하는 자기계발서들과는 다르게 원제인 'How to~'에 걸맞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먼저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것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어떤 것이 온전한 정신인 것일까?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그 '온전한 정신'을 가질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호흡을 깊게 하는 것부.. 2018. 7. 10.
<인생학교 시간 -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는 법>, 톰 체트필드 모두가 달라 보이는 삶들이 주위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바로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다. 그 24시간에 대해 요즘 생각을 한 번 해 보았다. 나는 24시간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과연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간절한 요즘이다. 48시간이 나에게만 특별하게 주어진다면, 시간이 덜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인가. 그것은 또 아닐 것 같다. 24시간이든 48시간이든, 나에게는 똑같은 하루가 펼쳐지고, 여전히 나는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퍼졌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이 책도 읽고 싶고, 저 책도 읽고 싶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싶다. 하고 싶.. 2018. 6. 4.
<인생학교: 일 - 일에서 충만함을 찾는 법>, 로먼 크르즈나릭 인생학교 시리즈의 세번째 책이다. '일'과 관련된 주제의 책이다. 부제는 '일에서 충만함을 찾는 법'. 앞서 읽었던 책들에서 이야기했듯이 그저그런 철학적 담론들이 제시될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은 달랐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누구나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건 알고 있다. 누구라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가 중요한 것이다. 인생학교라는 시리즈의 책들을 구매한 것은 우선 알랭 드 보통이라는 좋아하는 작가가 '섹스'라는 담론에 대해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들에 'how to'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 '어떻게'가 중요한 거야. 이 책은 직업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며, 우리가 왜 일에서 만족감을 덜 받는지에 대한 것들이 제시되어 있다. 가장 .. 2018. 1. 18.
<인생학교: 돈 - 돈에 관해 덜 걱정하는 법>, 존 암스트롱 인생학교의 두번째 책이다. 뭐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두번째로 '돈'에 관한 주제의 책을 잡았다. 이유는 '돈'에 관심이 많으니까, 정도겠다. 저자는 말한다. 돈 '문제'와 돈 '걱정'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말이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내가 요즘 '돈'이라는 것에 관심을 예전보다 많이 갖고 있다면, 그것을 무엇 때문일까? 아마도 돈과 관련된 '문제'보다는 '걱정'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부제가 '돈에 관해 덜 걱정하는 법'이다. 어쩌면 지금 내게 필요한 해답이 제시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원하는 해답은 제시되어 있지 않은 책이다. 그래도 확실해진 것은 내가 확실히 예전보다 '돈'에 관심이 많다는 것과 그 관심이 돈과 관련된 '문제'보다는 '걱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2018.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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