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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Science14

<책을 쓰는 과학자들>, 브라이언 클레그 사실 이 책은 읽은지 한 달이 넘었다. 보통 책을 읽고 바로 리뷰를 남기거나, 못해도 2일을 넘기지 않는 편인데 말이다. 한달이면 읽은 책의 내용을 잊어버리기엔 짧은 시간일 수 있다. 그렇다.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뭔가 서사들이 있는 경우에는 그 이야기가 대체로 쉽게 잊히진 않는다. 이 책은 과학 서적이다. 내용이 머리속에서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은 부분들이 남아 있는 것도 아니다. 보통은 한 책을 읽으면 바로 다른 책들을 읽기 때문에 비슷한 결의 책들을 읽을 때면 내용이 가끔 머리속에서 섞이기도 한다. 이 책은 과학책의 역사에 과한 책이다. 많은 책들이 소개된다. 대부분 다 기억에 남아 있을 확률은 낮다. 그렇다고 어디선가 만나서, 어디서 봤었던 책인데, 하며 생각날 확률도 적다. 그렇.. 2025. 11. 4.
<세상을 한눈에 보는 지도책>, 세마르탱 라보르드, 델핀 파팽, 프란체스카 파토리 학교 다닐 때는 그렇게 역사나 지리 같은 과목이 재미가 없었더랬다. 아마도 암기과목이 주는 암기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지리나 역사 같은 것들이 재밌게 다가온다. KBS의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를 자주 본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여행은 내가 학창시절 그렇게나 싫어했던 지리와 역사가 함께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지리와 역사가 좋아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린 시절에도 이걸 알았더라면, 조금은 재밌게 공부를 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알라딘 서점에서 북펀드로 진행된 책이다. 가끔 평소에 읽어 보고 싶었던 책(박경리 선생님의 )이나, 읽어보기에는 너무나 어려워 보이지만 그냥 책장에만 꽂아둬도 멋있어 보이는 책(아이작 뉴턴의 )들이 북펀.. 2025. 4. 2.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김상욱 워낙에 유명한 물리학자이다. TV에 자주 나온다. 나 역시 TV로 처음 만났다. 시리즈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말을 너무 잘했다. 'T'에 기반한 느낌이랄까, 인문보다는 수학적인 논리처럼 말이 논리정연했다. 그렇다고 인문학적 향기가 느껴지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논리정연함 속에 인문학적인 향도 배어 있었다.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TV에서 보면서도 책을 찾아 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배우 박정민님이 김상욱 교수님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면서 김상욱 교수님의 책들을 이야기한 유투브 영상도 봤었는데, 책을 찾아 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이 출간되었다. 이 참에 읽어 봐야지, 하며 구입했다. 말을 잘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 2024. 3. 17.
<날씨의 음악>, 이우진 하니포터 활동의 마지막 책이지 않을까, 싶다. 활동 기간은 6개월이었고, 추가 모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으니, 아마도 이번 활동이 끝인가 싶고, 그렇다면 이 책이 활동의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마지막 책이 요즘 상황에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정말 많이 듣는 말이다. 누군가 실내에서 밖으로 나오면서 하는 말이, "오늘 날씨 왜이래."인 것 같다.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밖으로 나오면서 실제로 내리는 비를 볼 때도, 실내에서도 더운데 밖의 공기를 직접 느끼게 될 때도, 항상 날씨 이야기를 먼저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날씨에 대해 궁금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런 날씨들에 대한 음악은 어떤 것일지 궁금했다. 좋든 싫든 날씨는 내가 선택할 수 있지만, 음악은 그렇지 않다... 2023. 7. 9.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채경 무심코 펼쳐든 책을 손에서 쉬이 내려놓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이 책이 너무 읽어 보고 싶어서 구매하고, 도착한 책을 바로 읽기 시작하는 그런 책들 말고 말이다. 무심코 펼쳐든 책들은 그런 종류의 책이 아니다. 이 책이 그렇다. 언젠간 읽어 봐야지 하면서 사 둔 그 책들 중 하나였다. 회사에서 자리를 옮기게 되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여전히 읽지 않고 모아둔 그 책들 사이에 끼여 있었을지 모를 그런 책들 중에 무심코와 어울리는 책들이 있다. '알쓸'로 시작하는 TV 시리즈가 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다. TV를 잘 보지 않아서 처음 이슈가 되었을 때 조금 본 기억이 있다. 최근에 그 시리즈로 '신잡' 외에 다른 많은 버전들이 생긴 것 같다.. 2023. 3. 22.
<신의 영혼 오로라>, 권오철 한겨레출판사를 좋아한다. 관심있는 주제들에 대한 서적들이 많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한겨레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서평단이 있다. '하니포터'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6개월씩 기수로 운영이 되는데, 벌써 6기가 활동중이다. 나는 운이 좋게 6기로 활동하게 되었고, 이 책은 6기 활동의 첫번째책이다. 다 읽고 나서 한 문장으로 느낌을 정리해 보자면, '사진과 글은 다른 영역이다'라는 것이다. 유명한 천체사진가이기에 책에 실린 사진들을 평가할 생각은 없다. 아이들 사진 찍은 결과물로도 아내에게 혼나는 나다. 이 책의 사진들을 평가할 아니 감상할 실력조차 없다. 감탄이라고도 우와, 멋지다. 오로라를 실제로 보고 싶다, 정도의 한정된 표현만 가능한 나다. 그런데 사진과 달리 글은 좀 별개다. 짧지만 표현할 수 있..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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