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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Self-development49

<서른 살, 경제 공부>, 손희애 서른 살은 훌쩍 넘었지만, 경제 공부는 늘 해야 하고, 여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꼭 돈을 더 벌고 더 많이 불리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경제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데 경제 공부는 당연한 거 아닌가 싶다. 가족을 이루고 아이가 생기면서 육아를 공부하듯이, 사회에 나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그 관계에 대해 항상 생각하듯이 말이다. 다만, 공부를 한다고 다 잘 되고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경제 공부의 과정으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재테크와 관련된 책이겠거니, 하며 선택한 책이다. 하지만 재테크 책은 아닌 것 같다. 뭐, 억지로 끼워맞추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제목에 어울리는 경제 서적에 더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경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이 책도 구성.. 2025. 4. 6.
<소득혁명>, 브라이언 페이지 우선 실망이다. 마케팅의 승리? 딱 그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시기라서 관련 서적들을 보고 있는 중에, 최근에 나온 책이고 많이 팔리는 책인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 물론 내 기준이다. 좋게 읽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재테크보다는 자기계발서에 가깝다. 제목에 '소득'이 들어가고, 부제가 '당신의 자산이 스스로 일하게 하라'여서 속은 것 같다.  예전에 로버트 기요사키의 를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의 느낌이 이 책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는 읽기에 불편한 감정같은 것은 없었던것 같은데, 이 책은 뭐랄까, 책의 곳곳에서 반감을 갖게 한다고 해야 할까. 내가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추천인이라고 광고된다. 로버트 기요사키도 그 .. 2025. 2. 21.
<하면 된다! 퀀트 투자>, 강환국 월급으로만 살아가기에는 미래의 소비와 생활이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현재의 소비를 중시하는 입장에서 미래의 소비까지 걱정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그렇게 나에게는 돈을 모으는 일이 힘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때는 또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낙관적 기대가 컸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니, 사실 몇 년 혹은 몇 달 뒤의 미래를 걱정은 커녕 생각도 하지 않는다. 현재와 끽해야 며칠 앞만 보며 살아가는 현재 중심형 인간인 것이다.   혼자라면 여전히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의 입장에서는 나 혼자만 현재에 100%를 두고 살아가서는 안되는 것 같다. 그래서 미래를 생각하게 되고, 재테크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것 같다.   세상에 부자는 많다. 내 기.. 2024. 12. 11.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 유목민 두번째 책인것 같다. 유목민의 책을 읽은 게 말이다. 첫번째 책은 저자가 아직 회사를 다니면서 투자를 이어나갈 때 였던 것 같다. 이 책은 전업 투자자로 나선 다음 나온 책이다. 저자는 회사도 만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는 내내 뭔가 저자가 만든 회사로 이끄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나만 그렇게 느낀다면, 뭔가 내 심사가 꼬여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첫번째 책에서 본인의 계좌를 인증하면서 서술을 해 나갔다. 그리고 다른 투자 관련 서적들과 다르게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모두 다 알아 들을 수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도통 앞 뒤 안 맞는 그럴싸한 이야기들만 있는 책들 보다는 나았다. 이 책은 투자 안내서다. 방법은 '재차거시', 즉, '재료-차트-거래량-시황'이라는 원칙을 밀고.. 2024. 11. 10.
<마법의 연금 굴리기>, 김성일 미래를 생각해서 불안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미래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표적인 상품이 보험일 것이다. 사회에 처음 나와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보험에 가입했다. 미래가 불안해서는 아니고, 노동 소득을 발생시키던 친구들이 부러웠던 것은 그들이 보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보험은 뭔가 있어 보였고, 사회에 나와 그 구성원이 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지금은 물론 그런 생각을 1도 갖고 있지 않지만, 그때는 그랬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먼 미래를 준비하며 사는 편은 아니다. 지극히 현재 중심의 삶을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영화 의 주인공 오대수의 이름은,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산다'는 뜻이다. 내가 그렇다. 갖고 싶은 것들이 전혀 없이 무소유의 삶의 살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애장하는.. 2024. 10. 15.
<나의 첫 채권투자 교과서>, 최석원 투자자로서 채권을 공부한다기 보다는(뭐 채권에 투자를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업무로서 채권을 공부하려는 마음이 더 크다. 작년부터 채권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이론들이 쉽게 와 닿지도 않을뿐더러, 용어들은 비슷비슷하면서도 왜 이렇게 다양한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채권 관련된 책들을 읽어 나가고 있는데, 이렇다 할 책을 아직은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채권이 들어간 책들을 읽어 보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채권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채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도 도움이 된 책이다. 그런데 별점을 왜이리 짜게 줬냐고 물어볼 수 있다. 음... 그냥 좀 재미가 없다고나 할까, 어쩔 수 없이 끝까지 읽은 듯한 느낌. 처음부터 막 안 읽혀서 덮어버리..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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