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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Self-development 44

<나의 첫 채권투자 교과서>, 최석원

투자자로서 채권을 공부한다기 보다는(뭐 채권에 투자를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업무로서 채권을 공부하려는 마음이 더 크다. 작년부터 채권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이론들이 쉽게 와 닿지도 않을뿐더러, 용어들은 비슷비슷하면서도 왜 이렇게 다양한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채권 관련된 책들을 읽어 나가고 있는데, 이렇다 할 책을 아직은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채권이 들어간 책들을 읽어 보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채권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채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도 도움이 된 책이다. 그런데 별점을 왜이리 짜게 줬냐고 물어볼 수 있다. 음... 그냥 좀 재미가 없다고나 할까, 어쩔 수 없이 끝까지 읽은 듯한 느낌. 처음부터 막 안 읽혀서 덮어버리..

<20년 차 신 부장의 금융지표 이야기>, 신년기

시리즈 인 것 같다. 작년 초부터 채권 관련된 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채권은 커녕 금융 관련된 일은 잘 모른다. 10년 넘게 거시 경제와 관련된 자료들을 분석하는 일을 해오고 있지만, 거시의 일부분일줄 알았던 금융은 전혀 다른 분야였다. 거시 경제 관련 일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금융과 채권은 생소하고 낯설었다. 도움을 받을 곳은 관련 책들을 찾아 보는 것이었지만, 마음에 쏙 와 닿는 책은 없었다. 내 이해력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설명이 어렵거나 컨텐츠가 맞지 않았다. 그나마 실무적으로 채권 투자에 관한 책들이 오히려 설명이 더 쉽거나 와 닿았던 것 같다. 그러다 작년에 가 출판되었고,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나와는 맞지 않았다. 너무 산만했던것 같다. 첫번째 챕터를 읽..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박성현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좋아한다. 컴퓨터를 좋아는 하지만 잘 모르던 시절,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가 큰 도움이 되었다. 최근에 공부하고 있는 프로그램 관련 서적들도 이 시리즈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이전에 '전유성만큼 한다'가 시작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어쨌든 컴퓨터와 프로그램들을 넘어 재테크에도 무작정 시리즈가 도입된듯 하다. 최근에 '채권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도 얼핏 본 것 같으니까 말이다. 저자의 전작을 보았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다가 주식에 관심을 갖고, 미국의 주식 투자로 연결되었는데, 미국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환전이 필수였다. 그러다가 달러 투자에 관한 책을 봤는데, 그 책이 이 책과 같은 저자의 책이었다. 비슷한 아니 똑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책이 보다 ..

<평생 저축밖에 몰랐던 66세 임 여사, 주식으로 돈 벌다>, 강환국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 나가다 '퀀트 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퀀트 투자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강환국이라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내가 아는 한에서는 말이다.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뭐든 논리를 따지게 되는 것 같다. 누군가와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그건 왜 그렇게 되는 건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걸 보면 말이다. 주식 투자를 논리적인 것으로 이해를 해 나가다가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꽤 많다는 걸 느끼게 된다. 도대체가 왜 그런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을 겪다 보면, 스스로 투자에 겸손해 지게 되며, 더욱더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논리적인 부분을 채워주는 투자가 내게는 퀀트 투자인것 같아, 책을 읽어 나가고 있다. 그렇게 투자와 관련..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 사경인, 이지영

나오지 오래지 않아 책을 구입을 한 것 같은데, 그렇게 오래도록 책이 책상 위에 방치되어 있었는줄 몰랐다. 내용 중간 중간 이 책의 자료들이 최근 것은 아니구나(그래봐야 2021년이다), 했다. 다 읽고 나서야 2021년에 나온 책이란 걸 인지했다. 그랬구나, 사 두기만 하고 이제서야 본 것이었구나. 사경인 회계사야 투자를 시작하고 관련 책들을 읽다보면 만나게 되는 스타 강사이다. 역시 사두기만 하고 아직은 읽지 못한 재무제표 관련 책도 있고,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회계사님의 다른 책도 읽은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 본인이 밝혔듯, 초보자가 읽기에 쉬운 내용의 책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된다. 투자 관련 서적들을 보다가 퀀트투자에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 책을 구입하며 읽는 와중에 이 책이 나와서 사 두었던 것 ..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염승환

2022년도 하루가 남았다. 2022년은 나에게 어떤 해였을까. 모르겠다. 벌써 한 해가 갔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뿐이다. 맞아 그런 일도 있었었지, 하는 일들도 많이 없었던,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한 해가 아니었을까. 그나마 매년 1주일에 1권씩 책을 읽어야지, 하는 목표를 세우는데, 그럼 1년에 50권 좀 넘게 읽어야 한다. 작년에 처음 50권을 읽었던 것 같다. 확인해 보인 올 해는 이 책까지 68권을 읽었다. 처음으로 목표를 달성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책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으로 시작을 했다. 작년부터 재테크 관련된 책들이 독서 목록에 많이 포함되고 있다. 책장에는 아직 읽지 않는 책들도 몇 권 있다. 매번 리뷰를 남기면서 드는 생각은 어디까지가 '주린이'인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수..

<절대수익 투자법칙>, 김동주(김단테)

저자를 처음 만난 것은 유투브였다. 알고리즘이 무서운게, 투자에 관심을 두고 관련 영상들을 찾아 보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투자 관련으로는 매우 유명한 유투버 중 한 명일 것이다. 최근에는 홍춘욱님이나 오건영님의 책에서 추천도 본 것 같았다. 접한 것은 유투브가 먼저였을 것 같은데, 책을 구입할 때도 추천인과 동일인인줄 몰랐다가 책을 읽고 나서야 매칭이 되었다. 우선은 '투자를 해 봐야 겠다' 싶은 마음을 가진 다음 책을 읽기 시작한게 아니라, 가장 먼저 한 일은 계좌를 트고 주식을 산 것이었다. 바로 손실. 그리곤 우연히 한 종목을 샀는데, 상한가. 와우 대박. 나 소질있나. 투자 금액을 늘렸다. 계속 손실. 투자는 잠시 멈추고 관련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이것만 파기 시작한 것도 아니다..

<나쁜 회사 재무제표>, 이대훈

재무제표에 왜 관심이 가는 것일까. 투자를 위해서일까. 잘은 모르겠다. 최근에 관심을 갖고 진행하는 연구에 기업의 재무제표 데이터를 가지고 하는 작업이 있다. 내가 원하는 변수들로 사용하기에 어렵고 복잡했으며, 무엇보다 결측치가 기업들마다 차이가 있는 점과 그 결측치가 많다는 점이 제일 힘들었다. 이 연구 때문에 제무재표에 관심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전에 투자 관련해서 사경인 회계사의 책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책은 그렇게 재밌지는 않다. 세무나 회계(둘의 차이를 명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재무(셋의 차이는 또 뭘까?)에 대한 기본적인 기초 지식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계정과목의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부터 친절이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본문보다는 부록을 먼저..

<세무공무원 이조사관의 부동산 세금 이야기>, 이조사관

우선 기대가 컸다. 부동산 처분을 해야 하면서 복잡한 세금이 머리를 무겁게 하던 시기가 있었다. 특히 지금과는 너무 다른 불장에서 자주 바뀌는 세법은 근심을 무겁게만 늘려갔다. 이 책은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된 부동산 세금에 관한 책이다. 부동산 관련 세금들을 알아보면서, 책들을 비롯해 많은 블로그들, 국세청 홈페이지, 국세청에서 나와 베스트셀러가 된 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보긴 했지만 어려웠다. 따라가기 버거웠다. 이 책을 서평단 모집하는 곳에서 알게 되어 신청했다. 이미 부동산은 처분했지만, 혹시 모를 다음 일에 대한 준비라고 생각하면서 서평단 신청을 했고, 운이 좋았다. 서평단 신청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저자가 세무공무원이라는 제목 때문이었다. 무언가 조금은 특별함이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오건영

최근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 매달 발표되는 물가상승률이 몇 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들려오고 있다. 오늘 발표된 우리나라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를 넘어섰다. 이런 숫자들이 아니더라도 장을 봐본 사람들은 일찍 체감하고 있었다. 물가가 이미 많이 오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른바 고물가의 시대다. 이 책은 물가와 관련된 책들 중에서 요즘 가장 인기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워낙 유명한 분이기도 하고, 전작인 는 여전히 베스트셀러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 를 재밌게 읽었다. 오건영님의 책은 지금 경제 상황이 이러니 어떤 주식을 샀다, 어떤 것에 투자 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없어서 좋았다.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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