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Books/Novel50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오윤화 [창비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먼저 출판사 창비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서평단 활동을 약속 받고 도서를 제공받았는데, 서평 기간이 한 참 지난 지금에서야 서평을 남긴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사정을 대더라도 핑계만 될 뿐이다. 오로지 나의 잘못이다.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의 서평을 시작한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닌 나로서는 항상 글의 처음을 쓰는 일이 가장 어렵다. 글을 시작하면, 글의 내용을 떠나서 어떻게든 글이 써지긴 하는데, 처음이 시작되지 못하면 그마저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재밌다'라고만 표현하기에는, 책에게 미안하다. 내가 '재밌다'고 하는 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이야기 자체가 흥미진진하며 재밌을 수도, 내가 미처 생각해 보.. 2026. 3. 19. <향성>, 나탈리 사로트 솔직히 어렵다. 다 읽고 나서도 이건 무슨 이야기일까, 싶었다. 제목부터 생소했다. 읽기 전에 사전적 정의를 찾아 봤다. 「1」 『동물』 고착 생활을 하는 동물의 어떤 부분이 외부의 자극에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성질. 자극의 방향으로 향하는 경우를 양(陽), 반대인 경우를 음(陰)이라고 한다. 식물의 경우는 굴성(屈性)이라고 하며, 특히 양의 굴성을 이른다.「2」 『심리』 사람의 흥미나 관심이 어떤 방향으로 향하는 성질. 외향성과 내향성으로 구분한다.-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사전의 뜻을 봐도 잘 모르겠다. 어딘가로 향하는 성질 뭐 그런건가. 자극을 주는 쪽이나 혹은 그 반대로 끌리는 성향. 뭐 그런것인가 보다. 심리쪽의 정의를 보고서야 비로서 '외향성'과 '내향성'의 그 '향성'이었구.. 2025. 9. 25.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너무나 유명한 소설이다. 크리스마스가 언제부터 우리에게 의미가 크게 다가 왔는지 모르지만, 내가 기억하는 가장 어린 시절의 크리스마스부터 최근의 크리스마스까지, 모든 크리스마스에 '스크루지'가 등장한다. 그만큼 익숙한 이야기일 것이다. 특별함을 기대하고 이 책을 구입한 것은 아니다. 그저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민음사에서 세계문학전집의 457번째 소설로 나왔기 때문에 구입을 했다. 구입 당시 크리스마스의 시즌 분위기에 휩쓸린 측면도 구입의 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이기에 줄거리를 요약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 아는 이야기이기에 술술 읽힐 것 같았지만, 오히려 반대로 다 아는 이야기이기에 지루했다. 책으로 이 이야기를 본 적은 없는 것 같아 기대했던 측면도 있는데, 너.. 2025. 8. 8. <내 사람을 생각한다>, 김탁환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의 후속편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를 인상 깊고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후속편의 느낌이 선택에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를 읽은지 얼마되지 않았다. 영화의 속설처럼 전편 나은 후속편이 없다는 것은 꼭 영화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이 물론 의 후속편도 아니고, 전혀 다른 느낌의 새로운 소설이지만, 그래도 를 재밌게 읽은지 오래되지 않은 것은 여러모로 이 책과 비교를 하게 만든 것도 사실이다. 가 이중섭 본인의 예술과 삶에 대한 이야기 였다면, 이 책은 이중섭보다는 시인 '백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 보인다. 이중섭에게 '시'라는 것은 어떤 특별한 문학의 한 장르를 넘어서는 무언가이다. 시에 대한 무언가는 시인 '백석'에게서 비롯된 것 같고.. 2025. 5. 3.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어떻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지가 기억나지 않는다. 어디선가 추천한 글이나 방송을 보고 구입을 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오래 전에 사둔 것도 아니다.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는다. 책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작가분도 아는 분은 아니었다. 표지나 제목에서도 내 시선을 끌만한 그 무엇은 없었다. 어떻게 구입했는지와 함께, 어떻게 읽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그냥 무언가 읽으려고 책을 잡았는데, 이 책이었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 다소 두껍다. 표지의 그림은 책을 읽기 시작한 후에야 호랑이임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무채색이나 흰 종이의 느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소설이다. 장르로 따지면 대하역사소설쯤 되려나. 옛날 이야기 듣듯이 읽는 역사서들의 최대 단점은 등장인물이 많다는 것.. 2025. 4. 18. <스푸트니크의 연인>,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의 소설을 좋아한다. 이상하게 에세이는 나와 잘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인데, 소설에 대한 끌림은 강한 편이다. 처음 본 가 강렬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고, 를 읽은 시기가 20대 초반이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좋냐고 물으면, 딱히 할 말은 없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쉽게 책을 내려놓지 못하겠다. 단순히 재밌다라고만 표현하기에는 부족한데, 그 느낌과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도 쉽지 않다. 내 표현력의 한계를 절감한다. 이 책은 제목 정도만 알고 있었다. 어떤 책을 재밌게 읽으면, 특히 소설 같은 경우에는, 작가의 전작들을 찾아 읽는 편은 아니다. 다만 신간들이 나오면 읽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이 책이 전에 나왔는지, 후에 나왔는지는 모르겠다(찾아보니 후에 나왔다). 내가 를 읽은 것도 출간.. 2025. 4. 1. 이전 1 2 3 4 ··· 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