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가끔 보는 컬러링 책이 궁금했었다. 이런 책들을 구매해서 색칠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거겠지만... 그러면서도 마음 한 켠에는 해 보고 싶다는 감정이 있었던가 보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아이들과 도서관을 자주 가려고 한다. 다행히 아이들도 도서관을 좋아하고 말이다. 도서관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엽서에 컬러링하는 체험이 있었다. 아이들과 탁자에서 각자 컬러링을 해 보았다. 역시 내 마음 한 켠의 그 감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나 보다. 하니포터 활동 중에 컬러링 북이 있었다. 그것도 구스타프 클림트. 바로 신청을 했다. 받고 나서 바로 색칠을 시작해 보았다. 그런데 만만치 않다. 원작과 비슷한 색을 칠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우선은 내가 보기에 편하도록 색을 칠해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