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 비평 겨울호 클러버의 3주차 과제는 소설이다. 이번 겨울호에는 이기호(장편 연재 소설)와 이승은, 장류진, 전성태, 조해진 작가님의 소설들이 실려 있다. 3번째 연재 소설인 이기호 작가님의 소설을 제외하고 읽어 보았다. 그동안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아서 그런지 여느 때 읽던 소설과는 다른 느낌의 소설들도 있었고, 평소처럼 읽을 수 있는 소설들도 있었다. 짧게나마 읽었던 소설들에 대한 느낌을 적어보고, 3주차 과제에 충실하려 한다. 먼저 이승은 작가님의 이다.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게 무슨 내용일까' 였다. 외국 소설도 아닌데 등장인물의 이름이 머리 속에서 엉킨다. 수없이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재정립하면서 읽어야 했다. 단편과 장편을 떠나서,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해도 캐릭터가 머리에 자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