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히 이야기하지만, 나는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다(아직은 말이다). 하지만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고 페미니즘을 알기 원한다. 알아야 좋아하든지 싫어하든지 호불호도 생길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페미니즘 관련 책들은(많이 읽어 보지도 못했지만) 대부분 어려웠다. 여전히 나는 페미니즘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다. 다만 내가 볼 때, 이 책은 페미니즘에 대한 책은 아닌 것 같다. 좋아하는 경제학자 중 한 분인 우석훈님의 에서 이 책 제목이 등장했었다(이 한 문장으로 나를 좌측으로 몰고 갈지도 모르겠지만, 우석훈님의 경제적 관심과 나의 경제 분야 관심은 다르다). 이 책 제목의 문장을 처음 접했을 때의 그 놀라움이란... 당황스러웠고 무서웠다. 제목에 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