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결혼 전이고, 아이도 없었기에 관심을 갖고 봤던 프로그램은 아니었는데, 무료한 시간에 잠깐 잠깐 채널을 돌리다 가끔 본 기억이 난다. 케어가 정말 힘든 아이들이 있었다. 그런데 오은영 선생님이 투입되면 그 아이들의 행동이 정말 바로 변하는 것이 느껴졌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결혼을 했고, 아이들이 생겼다. 내가 어떻게 자랐는지를 생각해 보니, 육아가 그렇게 힘들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 생각은 잘못이었다. 내가 어떻게 자랐는지를 생각해 보았을 때 기억나는 것은 사람들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내 경우는 만 5살 이후 부터이다. 첫째가 만 4세이다. 둘째는 만 1세다. 둘쨰의 케어와 비교해 볼 때, 첫째는 다 큰 느낌이다. 그렇다면 나의 기억에 의한 육아 경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