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로서 채권을 공부한다기 보다는(뭐 채권에 투자를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업무로서 채권을 공부하려는 마음이 더 크다. 작년부터 채권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이론들이 쉽게 와 닿지도 않을뿐더러, 용어들은 비슷비슷하면서도 왜 이렇게 다양한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채권 관련된 책들을 읽어 나가고 있는데, 이렇다 할 책을 아직은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채권이 들어간 책들을 읽어 보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채권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채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도 도움이 된 책이다. 그런데 별점을 왜이리 짜게 줬냐고 물어볼 수 있다. 음... 그냥 좀 재미가 없다고나 할까, 어쩔 수 없이 끝까지 읽은 듯한 느낌. 처음부터 막 안 읽혀서 덮어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