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대가 컸다. 부동산 처분을 해야 하면서 복잡한 세금이 머리를 무겁게 하던 시기가 있었다. 특히 지금과는 너무 다른 불장에서 자주 바뀌는 세법은 근심을 무겁게만 늘려갔다. 이 책은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된 부동산 세금에 관한 책이다. 부동산 관련 세금들을 알아보면서, 책들을 비롯해 많은 블로그들, 국세청 홈페이지, 국세청에서 나와 베스트셀러가 된 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보긴 했지만 어려웠다. 따라가기 버거웠다. 이 책을 서평단 모집하는 곳에서 알게 되어 신청했다. 이미 부동산은 처분했지만, 혹시 모를 다음 일에 대한 준비라고 생각하면서 서평단 신청을 했고, 운이 좋았다. 서평단 신청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저자가 세무공무원이라는 제목 때문이었다. 무언가 조금은 특별함이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