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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2

<다른 시선 2>, 엠마

앞서 읽은 의 두 번째 이야기다. 1권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가 연장되는 느낌은 아니고, 좀 더 확장된 개념의 이야기라 하면 좋을 것 같다. 현실에서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곤 한다. 그런 소재를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기도 하고, 1권에서처럼 주변에서 일어난, 혹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가감없이 소개하고 있다. 남성 중심의 사회 문화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었던 같다.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인듯 하다. 이 책은 그동안 당연시 되어 왔었던 현상들에 의문을 던진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동안 문제라고 생각해오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고 이야기 하고 있다. 남자가 애를 낳을 수 없다. 그런 부분들에서 평등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과 여성의 사회생..

<다른 시선>, 엠마

내가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명확하게 구분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그냥,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다니면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생각만이라도 갖고 있다면 페미니스트인건지도 잘 모르겠다. 내가 정작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난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하게 공부를 해 본 적도 없다. 요즘은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무섭다. 나는 그냥 우리 사회에서 어느 한 쪽의 성(性)이 불평등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 책도 저자의 나라인 프랑스가 주 무대이다. 얼마전 읽은 가 생각났다. 프랑스에 대해 또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비단 프랑스에서만 나타나는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래도 그전까지 내가 프랑스라는 나라에 얼마나 많은 환상을 갖고 있었는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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