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교수님의 비교적 최근 책이 유명할 것 같다. . 나도 읽어보려고 사 두었지만, 아직 읽지는 못하고 있다. 그 뒤에 도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고, 그 사이에 를 구입했다. 하지만 정작 교수님의 책을 읽어본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제목이 너무 근사했다.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고, 아직은 돌봄이 필요한 나이이기에 많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코로나 시국으로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시간들이 더 많아지고 길어졌다. 아이들이 한없이 좋기만 해도, 현실 육아에 부딪히고 내 시간이 줄어들면, 그 좋음도 한계에 이를 때가 있다. 한계육아의 법칙이랄까. 그런 중에 이런 멋진 제목이라니. 나는 편지는 고사하고, 말로라도 어떤 말들을 '삶이라는 우주는 건너는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을까. 궁금했다. 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