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계절이다. 뭐, 요즘은 딱히 여행을 많이 계절이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사람들이 넘쳐나는 관광지를 싫어하기 때문에, 바캉스 시즌에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여행의 계절을 알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얼마 전에도 강원도 쪽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날씨는 더웠지만,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씨여서 좋았고, 아직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의 여행보다는 해외 여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전반적인 여행에 대한 정보보다는 항공과 관련된 것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목에 끌려서 책을 구입했지만, 표지에 비해 내용은 별로 꿀팁스러운 것은 없었다. 처음에 등장하는 몇가지 팁이 유용해 보이긴 했지만, 그 외는 비교적 무난한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