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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Science 12

<뷰티풀 사이언스>, 아이리스 고틀립

책을 무작정 다 살 수는 없다. 금전적인 제약이 가장 크긴 하지만, 그동안 사서 읽은 책들, 읽으려고 사 두었던 책들이 어느 순간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곤 한다. 읽고 싶었던 책들을 사기 전에 미리 한번 도서관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고난 후 구입을 결정한다. 사서 읽을 정도의 흥미와 재미가 아니라면, 그냥 빌린 상태로 읽어 버리거나, 그도 아니면 그냥 훑어보고는 반납한다. 최근 나의 책 구입 패턴을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비슷한 제목의 책도 있다. . 두 책 중에서 이 책을 선택하여 구입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아마도 일러스트 때문일 것이다. 상대적으로 글자가 빡빡했던 는 그래서 밀렸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 를 읽어보지 않았기에 최종적..

Books/Science 2019.08.28

<호모 아스트로룸 - 인류가 여행한 1천억분의 8>, 오노 마사히로

표지만 보고선 내용을 짐작하기가 쉽지 않다. 제목도 역시 쉽지 않다. 표지 그림과 제목만 가지고 얼핏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닐까, 싶었다. 소설은 아니다. 과학쪽 서적들을 많이 보지 않았어서, 분류하기가 쉽지 않다. 과학 관련 에세이라고 해야 할까. 저자는 NASA에서 일하고 있는 엔지니어로,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내고 있다. 표지만 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펼치고 나니 쉬이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아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겁부터 났다. 결론부터 말하면, 겁낼 필요 없는, 재밌는 책이었다. 우주에 대해서 나는 무슨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 별 생각없었다.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는데, 하물며 우주라니... 너무 너무 먼 곳, 너무 너무 먼 이야기일 것 ..

Books/Science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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