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준비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이야 워낙에 인터넷 커뮤니티가 발달이 되어 있어서 유학과 관련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와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예전에는 이렇게 유학 준비 경험을 공유하는 서적들의 정보가 많은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곤 했다. 나 역시 유학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유학 관련 혹은 안내 서적들을 읽었던 경험이 있다. 최근엔 이런 유학 경험을 공유하는 서적들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은데, 아마도 인터넷으로 즉각적인 정보들을 서치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준비에만 그쳐서 일까. 항상 시도하지 않아 경험이 없는 선택들은 아쉬움을 남긴다. 그 아쉬움들이 미련이 되고 말이다. 이 책을 만났을 때도 그 아쉬움과 미련들이 나를 잡아 끌었다. 지금이라도 다시 도전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