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유명한 책이다. 예전에 얼핏 이 책에 대해 들었을 때는 일본에서 출판된 책인가 했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책의 내용이 아무래도 일본에서 출판되는 자기계발서 중의 한 부류가 아닐까 싶었기 때문이다. 읽어보니 미국계 일본인이었다. 어디 출신이고, 어느 나라의 책인지가 중요한 것은 물론 아니다. 그렇지만 자기계발서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어느 지역에서 출판되는 자기계발서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에 다양한 종류의 자기계발서들이 눈에 띄는데, 일본 서적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 책도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읽기를 주저하고 있었던 것도 있었다. 서두가 길었다. 우선 이 책을 만나게 된 계기다. 워낙에 유명한 책이다. 책 출간 20주년을 맞아 특별판이 출간된 듯 하다. 출판사에서 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