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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2

<변신, 시골의사>, 프란츠 카프카

세계문학전집을 1번부터 읽어봐야지 하면서 책을 순서대로 사 모으고 있었다. 언제부터 읽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는 꽤 오래 전에 읽었다. 부터 시작이 잘못된 것일까. 아니면 세계문학이 나와는 맞지 않는 것일까. 3권이었던 그나마 유명한 도 그렇게 재밌진 않았던 기억이 있다. 4권은 재미를 떠나서 얇은 책이어서 재미없어도 금방 읽지 않을까, 생각하며 집은 책이었는데, 얇은 책임에도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읽으면서 내내 든 생각이 '불쾌하고,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도통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어서 일 것이다. 카프카라는 이름만 알고 있었고, 이라는 소설도 어디선가 제목과 간단한 내용정도만 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은 어느날 갑자기 벌레로 변한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왜 벌레로 변했는지는 설명이 없고..

Books/Novel 2021.04.26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셰익스피어도 유명하고, 그의 4대 비극도 아리까리 하겠지만, 그 4대 비극에 이 포함된다는 것도 대부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을 읽어 본 사람은, 을 아는 사람들 수에 비해서 적을 것 같다. 영화나 연극을 본 사람들도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책으로 읽어본 사람들은 더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나도 그 중 한 명이었고, 너무나도 오래 전에 사 둔 이 책을 최근에야 읽었다. 대본이라고 해야 하나, 지문이 있는 극작품을 본 게 오랜만이다.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다. 전체적인 대략의 내용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내용에 빠져 들 수 있었다. 극작품은 연극이나 영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임을 감안하면, 나는 책보다는 연극이..

Books/Novel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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