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창작과 비평10 <창작과 비평(2019, 겨울호)>, 창비 - 4. 작가조명 클러버 활동의 4주차 미션이다. 이번 미션은 '작가조명'에 대한 내용이다. '내가 직접 은희경 작가를 인터뷰한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지 5가지를 적어보'거나, '은희경 작가의 작품 중 좋았던 것에 대한 자유로운 리뷰' 중 선택하여 수행하면 된다. 은희경 작가의 최근에 나온 새로운 장편소설 때문에 아마도 작가조명에서 인터뷰가 진행된 것 같아 출판될 때 사 두었던 를 부랴부랴 먼저 읽었다. 작가조명 부분을 읽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은 받은 것 같다. 꼭 작가조명이 아니었더라도, 는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 요즘이지만, 2019년에 가장 재밌있게 읽었던 소설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라고 대답할 것 같다. 소설을 떠나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 무엇이었냐고 물어도, 손에 꼽.. 2019. 12. 29. <창작과 비평(2019, 겨울호)>, 창비 - 3. 소설 창작과 비평 겨울호 클러버의 3주차 과제는 소설이다. 이번 겨울호에는 이기호(장편 연재 소설)와 이승은, 장류진, 전성태, 조해진 작가님의 소설들이 실려 있다. 3번째 연재 소설인 이기호 작가님의 소설을 제외하고 읽어 보았다. 그동안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아서 그런지 여느 때 읽던 소설과는 다른 느낌의 소설들도 있었고, 평소처럼 읽을 수 있는 소설들도 있었다. 짧게나마 읽었던 소설들에 대한 느낌을 적어보고, 3주차 과제에 충실하려 한다. 먼저 이승은 작가님의 이다.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게 무슨 내용일까' 였다. 외국 소설도 아닌데 등장인물의 이름이 머리 속에서 엉킨다. 수없이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재정립하면서 읽어야 했다. 단편과 장편을 떠나서,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해도 캐릭터가 머리에 자리하면.. 2019. 12. 23. <창작과 비평(2019, 겨울호)>, 창비 - 2. 시 클러버 활동의 두번째 미션은 '시'다. 수록된 시 중 한 작품을 골라 가장 좋았던 문장을 소개하는 미션. 12명 시인의 각 2편씩 24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내가 아는 시인이라곤 곽재구 시인 뿐이다. 시는 거의 읽지 않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미션이 없었다면, 내가 이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면, 과연 그래도 이 시 부분을 읽었을까. 예전에는 그래도 시집도 읽고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시를 읽지 않게 되었다. 읽지 못하게 되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워지면서 시가 멀어진것 같다. 미션으로 읽게된 시 부분이다. 좋았던 부분 안 좋았던 부분이 상존한다. 안 좋았던 부분은 여전히 난해함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젊은 시인들의 시가 특히 더 난해하게 다가 왔다. 미션이라 그런지,.. 2019. 12. 11. <창작과 비평(2019, 겨울호)>, 창비 - 1. 인증샷 창비에서 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천천히 읽으며 공유하는 클러버를 모집했었다. 운이 좋았는지 클럽 회원이 되었다. 를 받았다. 재미있는 활동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 매주 미션을 수행하며 이 글을 업데이트 하고자 한다. 첫 주 미션은 인증샷이다. 사진 속의 작은 명함은 클러버에게 제공되는 사은품이다 책은 항상 앞에서부터 읽는 버릇이 있어서, '책머리에'를 제일 먼저 읽었다. 황정아님이 쓴 글이다. 그 글 중 일부를 옮겨 적어 본다. '아무나 아무 말이나' 할 수 있는 세상은 필경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지금 우리가 그런 지경에 놓인 것은 아닐까. 아무나 아무 말이나 할 수 없던 시절에 진실을 향한 열망은 마치 주어진 설정처럼 마땅히 발생했고, 그때의 진실은 대개 권력이 은폐했으.. 2019. 12. 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