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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Self-development 45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오건영

최근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 매달 발표되는 물가상승률이 몇 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들려오고 있다. 오늘 발표된 우리나라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를 넘어섰다. 이런 숫자들이 아니더라도 장을 봐본 사람들은 일찍 체감하고 있었다. 물가가 이미 많이 오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른바 고물가의 시대다. 이 책은 물가와 관련된 책들 중에서 요즘 가장 인기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워낙 유명한 분이기도 하고, 전작인 는 여전히 베스트셀러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 를 재밌게 읽었다. 오건영님의 책은 지금 경제 상황이 이러니 어떤 주식을 샀다, 어떤 것에 투자 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없어서 좋았다.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그..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박성현

열심히 투자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았기에, 수익률이 좋지는 못하다. 너무 늦게 시작하면 안 되겠기에, 어느 정도의 준비가 출발선인지 모르겠기에, 시험 삼아 적은 투자금으로 하면 소홀해지겠기에, 이 모든 생각들에 맞는 금액으로 무작정 투자에 나섰다. 그래서 투자 공부에 매진은 아니지만, 소홀해지지 않을 정도로 끈기있게 공부를 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환율과 관련된 책을 읽어봐야지 하다가 만난 책이다. 환율보다는 달러 투자에 관한 책으로 나의 목적에 더 부합해 보였다. 달러 투자와 관련된 책들이 많지 않기에, 이 책이 관련 분야에서는 베스트 셀러였던 것 같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느 책들과 비슷하게 자신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투자 관련 서적이다. 우선 나의 목적에 부합해 보이는 책..

<나의 첫 금융 수업>, 염지현

무언가 초조한 느낌이 있다. 지금까지 내 삶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던 '여유'가 사라진 느낌이다. 다급하다. 내가 아닌 것 같다. 재테크에 대해서 그렇다. 지금까지 내내 관심이 없다가 늦게 시작했다는 불안감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뭔가 뒤쳐지는 느낌이다. 이것 저것 관심만 늘어간다. 그래서 이 책 저 책 보기만 하는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첫'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집어 든 책이다. 저자가 기자여서 그런지 금융 관련 소식들을 전해주는 기사처럼 술술 잘 읽힌다. 사례로 시작해서 관련 정보들을 안내해 주는 형식이다. 돈과 관련한 가족간의 거래부터 보험, 증여, 부동산, 채무, 금융사고에 이르기까지 요즘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대처 방법과 관련 ..

<탁석산의 공부 수업>, 탁석산

이라는 책을 봤었다. 20대였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글의 논리와 함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주장들이 참 좋았다. 소심하고 의견 주장에 힘이 없던 나와는 다르게 주장에의 힘이 느껴졌었다고나 할까. 책세상 출판사의 문고판 시리즈로 나왔던 책으로, 과 함께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이후로 탁석산(잊혀지기 힘든 특이한 이름도 한 몫 했다)님의 팬이 되었던것 같다. 신간 알림으로 나오는 책들과 함께 이전에 나왔던 책들도 찾아서 보게 되었다. 그 당시 KBS TV 프로그램 중에 라는 프로의 진행자이기도 했었기에, 그 프로그램도 즐겨 보며, 방청도 갔었다. 물론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작가가 진행자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런데 후로는 그렇게 기억에 남는 책이 없다. 신간 알림..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홍춘욱

유명한 분이다. 글도 잘 쓴다. '돈의 역사' 시리즈 중 한 권을 도서관에서 기다리면서 잠깐 읽어보다가 재밌다고 느끼며 나왔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 번 읽어 봐야 겠다, 하면서 독서 목록에 올려 두었었다. 그러다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유튜브 영상들을 몇몇 보게 되었는데, 워낙 유명한 분이었다. 유튜브 재테크와 관련해서는 유명한 분들이 너무 많고, 각자의 주장들도 다양하고 비슷하고 그랬다. 부동산 이슈가 컸던 작년과 올해 초에 부동산 관련으로 영상들을 몇개 보았는데, 부동산 경기와 관련해서는 의견들이 분분해 지고 있었다. 홍춘욱님도 몇몇 사이트에 초대되어 부동산 시장에 관해 이야기하는 영상들을 보게 되었는데, 분석적인 측면에서 내가 생각하는 부분들과 일치하는 측면들이 많았다. 지금은 ..

<하루 10분 미국 주식, 월급보다 더 번다>, 삵(이석근)

관심이 가는 분야이지만 선뜻 기대가 크지 않은 책들이 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읽었던 재테크 관련 서적들 대부분이 그랬다. 혹하는 제목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거나 나에게 맞는 책들을 아니었다. 그동안 많은 책들은 아니지만, 주식 투자 관련 책들을 읽고 있다. 주식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어서, 앞으로도 계속 관련 서적들을 읽어 나갈 것이다. 읽어 보기 위해 구입해 둔 책들도 아직 몇 권 더 남아 있다. 이 책은 별점을 보면 알겠지만,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책이다. 읽다보면 나에게 맞는 책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미국 주식은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주식에 아무런 지식없이 들어 갔다가 수익률이 많이 안 좋은 상태다. 초심자의 운은 짧았고, 시장은 무서웠다. 국내 시장에서 벌어지는 주..

<전인구의 미국주식 투자 전략>, 전인구

경제적 독립이 꼭 퇴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이나 하고 있는 일이 재미 없는 것도 아니다. 나의 일은 끊임없이 배워야 하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공부해 가야 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직장과 하는 일이 좋다. 그럼에도 나는 경제적 독립을 꿈꾼다. 퇴사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고 싶기 때문이다(가끔은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책만 보고사는 삶을 꿈꾸기는 한다). 다들 어떤 이유로 경제적 독립을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주식 투자, 그리고 미국 주식에의 투자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위해 두드리는 가장 쉬운 문이 아닐까 한다(두드리고 열고 들어가기만 쉽다는 것이지, 그 문 밖으로 나올 때 모두가 경제적 독립을 얻어서 나오는 것이 쉽다는 것은 아니다)...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홍춘욱

저자의 책 중에 라는 도서가 있다. 그 책을 통해 저자를 처음 알게 되었다. 우연히 접한 그 책을 무심히 읽다가 내용이 주는 재미에 푹 빠졌다. 시간상 다 읽지 못해 책만 구입해 두었었는데, 최근에 새 책인 이 책이 출간되었다. 사 둔 책은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우선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재밌다. 투자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 보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 수익률이 어땠다, 하지 않아서 좋았다. 어려운 이야기들은 유투브에서 쉽게 하는 방송을 듣듯 편하게 이야기해서 좋았다. 저자는 투자의 시대에서 돈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요즘이다. 투자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맨 마지막에 저자의 투자 이야기도 들어 있는데, 섣부른 투자로 인한 손실의 위험을 몸소 체..

<미국 주식, 이것만 기억해라>, 이규태

가장 최근에 리뷰한 책도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서적이듯, 아직 9월 초지만, 올 한 해 가장 많이 읽고 있는 분야가 투자 관련 서적인 것 같다. 읽고 싶은 책들이 책상 위를 덮어가고 있지만, 우선은 파이어족이 되는 것이 목표다. 그 뒤에 편하게 읽고 싶은 책들을 마음껏 읽으며 지낼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의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 여전히 '~린이'이다. 미국 주식 투자와 관련된 서적들도 작년부터 꾸준하고 다양하게 많이 출간되는 것 같다. 관련 서적을 아직 읽어 본 경험은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제목만 보고 결정을 했다.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개념들이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내용은 주린이들이나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

<부동산 공부는 처음이라>, 채상욱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이다. 금리가 낮은 시대에,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는 꺽일줄 모르고, 주식과 코인으로 돈을 얼마 벌었다는 이야기들을 심심치 않게 듣다 보면, 나만 '벼락거지'가 되는 것은 아닌가 싶어 조급해진다. 돈이 생기면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지내다 보니, 월급을 받아도 그때 뿐이었다. 마치 통장에 돈이 남아 있기라도 하면 뭔가 내가 잘못한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2~30대를 보냈다. 비록 큰 자산가는 아니지만, 가족은 내겐 큰 우산같은 존재였다. 넘치지도 않았지만, 모자라지도 않게 지내 온 것 같다. 결혼은 하고 가정이 생기고 가장이 되었다. 전세에서 시작한 집은 내 소유의 집으로 변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자산이 생긴 것이다. 자산이 커질수록 자산에 대한 무지도 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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