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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Self-development 44

<신개념 속독법>, 사이토 에이지

지난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책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제목이다. 그외 저자, 출판사, 표지, 추천사 등도 고려되긴 하지만, 제목의 영향이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책도 그랬다. 그리고 읽고 싶은 책들도 많고, 읽어 보고 싶어 사 둔 책들이 책상에 쌓여갈 때마다 늘 책을 빨리 읽는 방법을 갈구했다. 이 책 제목은 나를 위한 책인 것 같았다. 서평단 모집의 많은 책들 중에서 단연코 눈에 바로 들어왔다. 서평의 기회도 잡았다. 부제가 '10분에 한 권 당신도 속독할 수 있다!" 이다. 10분에 한 권이면... 하루에 10권 이상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부러웠고, 그 방법이 궁금했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책이 방법에 대한 제시가 없는 책들이다. '착하게 살자'라고만 이..

<투자의 재발견>, 이고은

투자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이다. 투자에 관심도 없던 나도 가정을 꾸리며 가장의 위치에 서 있다 보니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게 되었다. 근로 소득만으로는 살아가기가 힘든 현실인 것이다. 남들과 비교하여 상대 소득이 적다는 의미에서의 소득 부족이 아니다. 한달 고정비로도 소득이 모두 빠져 나가는 상황에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를 단지 저축만으로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실물 물가는 평균 물가 이상으로 상승하고 있고, 세금부담의 증가, 연금에 대한 불안 등은 향후 가정의 미래 소비를 불안케 한다. 투자와 관련된 책들을 꾸준히 읽어 보려고 하고 있다. 작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관련된 서적들을 읽어 보고 있는데, 이 책은 주식투자 외에도 부동산, 옵션까지 설명을 하고 있다. ..

<삼박자 투자법>, 이정윤

주식투자를 하면서 주식투자와 관련된 서적들을 읽어 보고 있다. 어제 리뷰한 책과 같은 문구로 시작한다. 주식투자와 관련된 서적들을 분류하는 나만의 기준을 어제 적었다. 나에게 도움에 되는지의 여부이다. 이 책은 리뷰 카테고리가 어제와 다르다. 무언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도움이 되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리뷰로 적어보려 한다. 주식투자를 하면서부터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허영만의 이라는 만화를 챙겨보고 있었다(지금은 더이상 연재되지 않는다). 그 자문단 중에 한 분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은 슈퍼개미들의 인터뷰로 진행되는 만화였는데, 이 책의 저자인 이정윤 세무사는 인터뷰이로 등장했을 때부터 재미나게 봤었다. 그러다 중반인지부터는 자문단에도 들어 왔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다. 그렇게 이름을 알..

<주가조작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안형영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관련 서적들을 읽어 보고 있다. 제로섬 게임에서 내가 잃은 돈은 누군가의 이익이 되었을 것이다.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마이너스. 그렇다 나는 손실을 보고 있다. 그래서 관련 서적들을 읽어 보고 있다. 나에게 있어 주식 투자 관련 서적들은 두가지로 분류된다. 도움이 되는 책과 그렇지 않은 책.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유용하지는 않았다. 저자는 기자다. 기자는 글을 쓰는 걸 업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인지 글은 잘 읽힌다. 책을 구성한 측면도 좋았다. 주가 조작과 관련하여 실제 사건을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예전 TV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경찰청 사람들'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실제 사건을 소개했고, 마지막으로 그러한 사건들에 말려들지 않을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수많은 주식..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최정희, 이슬기

나는 주린이다. 언제쯤 주린이 단계를 벗어날 수 있을까. 정확하게는 내가 주린이 단계를 벗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점은 언제일까? 주린이와 주린이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누적수익률이 몇 % 이상? 아니면 수익률과 상관없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린이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적어도 아직 나는 주린이는 확실한 것 같다. 이 책이 술술 읽히지 않는 것을 보면 말이다. 최근 주식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서적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1년여 기간의 누적 수익률이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기도 하고, 주식 투자에 대한 재미도 느껴지면서 주린이 단계를 벗어나고 싶어졌다. 유투브나 카톡방 등에서 투자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지만, 여전히..

<2021 부동산세 완전정복>, 택스워치팀

법정 스님의 라는 책은 지금도 물론 유명하지만 지금보다 더 크게 인기가 있었던 때가 있었다. 소유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열망이 실현된 후에는 그것들을 잃지 않기 위한 걱정 근심에 사로 잡히게 되어 있는 것 같다. 부동산이 없었을 때는 갖고 싶은 열망이 해결되면 모든 고민과 근심은 사라질 것만 같았다. 그러나 무엇이든 그토록 열망하던 것을 소유하게 되면, 소유한 이후부터는 소유와 관련된 또다른 고민과 걱정으로 더 빠르게 여유기 사라지게 된다. 부동산 시장만큼 경제 이론에서 벗어난 시장이 있을까. 그것도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은 이미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시장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 정치적인 영향이 너무 많이 적용되어 가격은 정상적인 작용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린 듯하다. 조세의 중요한 요소가 효..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 리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재테크 관련 서적들을 보기 시작했다. 주로 주식이나 부동산 관련 서적인데, 작년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부터는 주식투자와 관련된 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익률과 상관없이 전업 투자자의 길을 걸을 생각이 없기 때문에 주식에 관심이 많이 가는 요즘이지만, 주식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못하고 있다. 작년과 거의 변화없이 주린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그렇기에 주식 시장에서 유명한 사람들을 많이 알지는 못한다. 존리는 유튜버 신사임당의 인터뷰에 초대되어 온 회를 누가 소개해 줘서 알게 되었다. 그런 후에 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는 기사도 접했었다. 신사임당 유튜브에서 본 기억이 머리에 강하게 남아 있다. 지금까지 접했던 주식 투자 관련 책이나 동영상에서 보던 내용과..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박지수

꼭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경제를 알지 못하고 삶을 영위해 나가기란 쉽지 않다. 삶의 모든 부분들에 경제학 개념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해서 경제를 더 잘 아는 것은 아니다. 경제학을 배워보면 알겠지만, 실생활의 경제는 경제학에서 배우는 것들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그렇기에 경제학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경제학이 어려운 것으로 자리잡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실 경제가 쉬운 것은 아니다. 경제학과 경제는 느낌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경제 기사를 술술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한글을 안다고 해서 모든 글들을 다 이해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경제 기사들이 다 제대로 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개념을 잘 못 알고 작성된 글도..

<불곰의 미국 주식 따라 하기>, 불곰, 김지훈, 이상언, 박종관, 박선목

소설처럼 이야기를 만들어낸 책이 아니라면,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을 좋아한다. 금리가 사실상 재테크의 역할을 못하는 요즘,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식을 선택했다. 너도 나도 다 하니까 나도 참여해야지, 한 것은 아니다. 뭔가 타당한 방법이 있을 것 같았다. 합리적으로 잃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주식 시장에서 잃는 사람들은 없겠지, 하는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공부를 해 보기로 했다. 그러면서 주식 관련 서적들을 읽어 가고 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 공부를 하면서 이것 저것 시도를 해 보고 있다. 미국 주식은 배당주 관련으로 공부를 하다가 알게 되었다. 같이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다 이 책의 서평단 모집 글을 보았다. 도 주식 공부하면서 보고 있는 책..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조엘 그린블라트

요즘 초보들에게 '어린이'라는 단어를 조합하여 조어를 만드는 것이 유행인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주린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하면 돈을 벌거야, 하면서 무턱대고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은 아닐까. 나 역시 그랬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조금은 비전공자들보다 경제를 보는 시야가 넓다는 착각 속에서 시작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재테크의 수단으로 여겼던 예금, 적금 등이 더이상 재테크의 수단이 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그리고 나의 무모함들이 거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고 말이다. 모아 두었던 용돈으로 시작했다. 돈을 모으기보다는 쓸 줄만 아는 나같은 사람들은 대부분 결혼과 함께 월급을 아내에게 맡기곤 한다. 누구에게는 푼 돈일 수도 있겠지만, 용돈을 받아 쓰는 내가, 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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