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영어 학습서 안내 책들이 있다. 그 중에 뭐가 낫다고 콕 찝어 말할 순 없다. 내가 다 읽어 본 것도 아니고, 자기에게 맞는 학습법이 있는 것처럼, 자기에게 맞는 학습법을 안내해준 책이 좋은 책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는 확실하게 알려준다. 보통의 학습법 책들이 자기의 경험담을 쓰고 그 경험담 속에서 만들어진 학습법을 소개한다. 이 책도 그렇게 쓰여졌다. 그러면 뭐가 다르냐고?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절대 영어를 단기간 내에 정복할 수 없다." 이 사실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아주 중요한 내용이고 팩트다. 그러면서 주장한다. 영어를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해서 꾸준하게 이어가라, 그래야 들리고, 말하고, 읽고, 쓸 수 있다. 여러 마케팅들에 속지 마라. 저자가 이룬 것도 저자의 노력이 남들보다 더 많이 녹아 있는 것이다. 이런 내용이다. 아프다. 그래...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학습법이 문제가 아니라, 꾸준함이 문제였던 거다. 물론 자기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고, 그 학습법으로 꾸준히 한다면 더 좋은 성과가 있겠지만 말이다.
공부하는 습관. 그게 중요한 거다. 누가 어떠한 성취를 이루어 냈다면, 그것은 시간과 노력이 투영된 결과일 것이다.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이렇게 이렇게 하면 겪었던 시행착오들은 좀 줄일수 있을 것이다. 뭐 이런 안내는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는 것은, 그래 세상의 이치는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러면 안되는 것이고......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이미 배웠는데도 참 금방 금방 잘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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