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에서 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천천히 읽으며 공유하는 클러버를 모집했었다. 운이 좋았는지 클럽 회원이 되었다. 를 받았다. 재미있는 활동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 매주 미션을 수행하며 이 글을 업데이트 하고자 한다. 첫 주 미션은 인증샷이다. 사진 속의 작은 명함은 클러버에게 제공되는 사은품이다 책은 항상 앞에서부터 읽는 버릇이 있어서, '책머리에'를 제일 먼저 읽었다. 황정아님이 쓴 글이다. 그 글 중 일부를 옮겨 적어 본다. '아무나 아무 말이나' 할 수 있는 세상은 필경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지금 우리가 그런 지경에 놓인 것은 아닐까. 아무나 아무 말이나 할 수 없던 시절에 진실을 향한 열망은 마치 주어진 설정처럼 마땅히 발생했고, 그때의 진실은 대개 권력이 은폐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