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ravel

<셀레나의 이민 스토리 : 유럽편>, 최여경

green_rain 2020. 6. 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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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하게 '이민'도 고려하고 있다. 이민을 생각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 결정적으로 이민을 못 가는 이유들도 많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이민'도 이 땅을 떠나는 방법 중의 하나로 고려 중이다. 흔히들 이민 대상국으로 미국이나 영미권 국가들을 제 1순위로 생각할 것 같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의 서평단 모집을 발견했다. 이민보다는 이민 대상국을 유럽으로 잡았다는 사실에 이끌려 서평단에 신청했다.

 

  우선 이민에 대한 이야기가 잘 실려있었다. 이민에 대한 안내서로는 좋은 책이다. 이민의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책은 투자이민에 대한 책이다. 투자 이민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다. 투자 금액이라던지, 영주권과 시민권에 대한 안내, 부록에 나와 있는 국제학교와 세금제도까지 말이다. '이민'을 생각하면서 투자 이민을 생각해 본 것은 아니라서, 예상과는 좀 다른 내용이라 읽는 재미는 좀 떨어졌다.

 

  저자는 해외이민 컨설팅 업체 대표이다. 읽다 보면, 투자 이민에 대한 안내서에 회사 홍보도 살짝 엿보인다. 잘못된 점은 아니지만, 드라마에 PPL이 등장하는 느낌이랄까. PPL이 잦으면 좋은 드라마도 욕을 먹게 되어 있다. 제목이나 안내 문구로 투자 이민이라는 내용을 언급했더라면 책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을 것 같다. 빠르게 영주권과 시민권을 얻어 안정적으로 이민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투자 이민이긴 한데, 다른 방법의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제한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는 책이 될 것 같다.

 

  그 외에 이민 대상국에 대한 역사적 설명이나 물가, 자연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은 적당한 분량으로 알맞게 제공되는 것 같다. 대상국들이 부록에 실린 국가까지 합해서 9개국이라 좀 아쉬운 면도 있지만, 다양한 국가들을 디테일하지 못하게 다루는 것보다는 나아 보인다. 부록에 제공된 국제학교에 대한 내용은 투자 이민이나 다른 이민 방법 등 이민 방법과 상관없이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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