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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제시하고 있는 것들은 실상 많은 다른 부분들에서 제시되었었던 부분들이다. 그것을 이름이나 표현만 다르게 했을뿐, 원리와 작동법은 그대로이다. 최근 이런 책들은 심리학쪽 연구들이나 이론들을 많이 가져와 활용하곤 한다. 표현이 모자랄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들을 참고하면서 적절히 활용하며 주장에 설득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잘못하면 그냥 갖다 쓴 정도만 될 뿐이다. 주장이 전문적으로 보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이런 활용을 잘 못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에서 말한 내용은 이런 의미이다.
이용한 참고자료에서도 오류가 보인다. 단순한 오타일지도 모르겠지만, 한 피인용자 이름이 잘못되어 있었다. 4쇄 발행본이면 오타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학습법과 관련해서 많은 연구를 진행했던 학자였다. 또한 대부분의 인용문들이 보도자료를 이용해 신문에 실리는 기사 느낌이 강했다. 이런류의 글에서는 자기 주장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아쉬운 부분들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공부가 어떤 것이었으면 좋을지가 글에서 나타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단순히 시험을 잘 봐 몇 등이 올라가고, 불합격에서 합격으로 바뀌는 공부에 대한 것 말고 말이다. 물론 그런 공부에 대한 공부법이 설명되어 있어, 이 책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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