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Novel

<Magic Tree House #2 - The Knight at Dawn>, Mary Pope Osborne

green_rain 2020. 4. 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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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된 책을 전공과 관련된 서적이 아니고선 거의 읽어보지 못헸다. 전공 서적도 전공에 대한 재미가 없었더라면, 원서로 된 두꺼운 책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읽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1편에서도 그랬지만, 2편도 재미있다. 시리즈의 느낌이 많아서도 좋다. 이 책의 영어 수준이 나와 맞나 보다.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당연히 여행을 떠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엔 기사들이 살고 있는 중세의 시대로 떠난다. 한 성에 들어가서 겪는 이야기들과 기사를 만나는 이야기가 주이다. 1권에서 공룡이 등장하지만 그렇게 흥미진진하지는 않는다. 모험을 주제로 한 소설에서 흥미로움은 대단힌 중요한 요소다. 그런 면에서 1권보다 2권이 더 흥미로운데, Jack과 Annie가 중세 시대의 성지기들에 발각되어 잡히기도 하고, 탈출하는 과정이 그려지기 때문일 것이다.

 

  책의 성격이나 분량으로 볼 때 1권이나 2권에서 많은 이야기를 다룰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 모험 소설임을 감안하면, 모험의 시간이 좀 짧게 느껴진다. 또한 기사가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어서, 나중에 다시 등장할지도 모르지만, 그의 존재에 대한 내용이 좀 부실해 보인다. 2권 이후의 책에서는 더 긴 모험이 등장하기를 기대해 보면,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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